
최근 국내외에서 동물실험의 윤리성과 예측 한계가 제기되며, 대체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기술로는 오가노이드(줄기세포 기반 미니장기), 생체모사칩, 그리고 AI 기반 디지털트윈이 주목받고 있다.국내 스타트업인 오프리메드는 임상시험에 등록한 환자와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는 '디지털트윈(가상환자)'을 만들어 의약품의 예후(처방 후 효과)를 사전에 예측하고, 실제 환자를 대체하는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사람의 신체와 비교해 생물학적 구조가 단순한 동물의 디지털트윈도 만들 수 있다.
홍수지 오프리메드 대표는 "저희 기술은 동물의 데이터를 학습해 독성이나 약동학적 특성과 같은 의약품의 예후를 예측하는 방법으로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다"며 "실험에 참여하는 동물의 데이터를 복제해 실제 실험에 쓰이는 동물의 수를 절반 이상 줄이는 방법도 제안할 수 있다"고 했다.


